![[붉은오늘-52]영국노동당의 역사, 그리고 오늘 우리의 진보정치 ① 창당으로 가는 길](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1900년 2월 27일, 새벽안개에 지레 위세가 가물해진 가스등 아래로, 파링돈 가(街) 메모리얼 홀엔 비장한 눈빛의 사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사내들의 숫자는 총 129명, 불과 20여년 후에는 전통의 자유당을 제치고 보수당과 더불어 영국의 또 다른 양당정치를 주도해 나갈 노동당, 그 창당을 위한 대회의 주역들이었다. 1923년 최초의 집권에 성공한 영국노동당은 전 잉글랜드가 제국의 승리를 열광하던 20세기 첫 해 겨울에, 언론과 세인의 무관심 속에서 이렇게 시작되었다.”
영국노동당, 그 시작을 에서 고세훈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노동자 정당의 창당이었지만 이 당은 23년 만에 집권에 성공합니다. 그 짧은 기간에 대영제국을 움직이는 정당이 된 영국노동당, 그 파란과 굴곡의 역사를 오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진보정당운동의 거울에 비추어 보려고 합니다. (PPT 아웃)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두 번째 1부, 창당으로 가는 길 지금 시작합니다.
May 14
1 hr 26 min
![[붉은오늘-51]스톤월, 무지개의 기원 ➁ 새로운 시대의 서곡 — 저항이 역사가 되던 날들](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말했습니다. "도덕적 우주의 궤적은 길지만, 결국 정의를 향해 굽어 있다"고. 그 길고도 험난한 궤적의 한 지점인 1969년 뉴욕, 스톤월 인, 혐오와 차별이 공기처럼 당연했던 시대,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그림자처럼 문안에 갇혀 살았던 성소수자들이 그 낡은 문을 부수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찰스 디킨스가 '두 도시 이야기'에서 말했듯, 그것은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습니다. 공포가 용기로, 침묵이 함성으로 바뀌는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그저 우리의 이름뿐, 그동안 숨겨왔던 이름들"을 되찾기 위해 그들은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오늘 2부, 6일간 이어진 항쟁이 어떻게 전 세계 성소수자들에게 '자긍심'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쥐여 주었는지, 그리고 그날의 벽돌이 어떻게 오늘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한 번째 2부, “새로운 시대의 서곡_저항이 역사가 되던 날들”, 지금 시작합니다.
Apr 25
1 hr 38 min
![[붉은오늘-51]스톤월, 무지개의 기원 ① 혐오에 맞서는 자긍심의 역사](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그들은 배지를 달고
법을 손에 쥐고 왔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왔다
그저 우리의 이름뿐
그동안 숨겨왔던 이름들
그날 밤
벽돌이 날아오르는 법을 배웠고
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배우게 되었다
“스톤월” 이라는 제목의 작자 미상 시입니다. 이 시는 성소수자들이 자주 머물던 스톤월-인 클럽을 급습한 경찰과 그때까지 이름을 숨겨야 했던 성소수자들의 저항을 담은 시입니다. 1969년 6월 28일, 미국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크리스토퍼가에서 6일간의 항쟁이 일어납니다. 그날 밤, 벽돌은 날아오르는 법을 배웠고, 거리는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배웠습니다. 성소수자들의 평등한 권리를 요구했던, 그 역사적인 사건 스톤월 항쟁, 오늘도 여전히 소외의 그늘에 갇혀 있는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생각하며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한 번째 1부, 혐오에 맞서는 자긍심의 역사 지금 시작합니다.
Apr 16
1 hr 13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90년대 학생운동](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90년대 학생운동은 역사라는 악보 위에 광장의 민주주의, 조국통일, 민중생존권, 진보정치의 음표를 달고자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세상의 모순과 가장 먼저 부딪혔던 젊은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 사회는 없었을 것입니다. 찬란한 승리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의 파도가 밀려오던 신자유주의의 길목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낡은 이념의 잣대에 갇혀 대중과 함께하지 못함으로써 오늘 우리 사회에 많은 유제를 남겨 놓기도 했습니다. 뼈아픈 패배의 역사입니다.(PPT 아웃) 역사라는 악보 위에서 서로 부딪히고 교차했던 승리와 패배의 이중주, 오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연주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90년대 학생운동,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90년대 학생운동 지금 시작합니다.
Mar 27
1 hr 34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⑧ 마지막 불꽃, 희망과 절망의 시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될 때 사람들은 울고 있었습니다. 그날, 누군가는 민주노조의 깃발을 처음 올렸던 날을, 누군가는 차디찬 쇠창살아래 몸을 누이던 기억을, 또 누군가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떠난 동지의 무덤에 내리던 햇빛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바로 그 세월 속에 함께 했던 사람, 임들을 위한 애달픈 헌사였습니다.
1995년 11월 11일, 민주노총이 창립일, 그 자리를 기억하는 한 노동자의 소회입니다. 민주노총 창립은 우리 운동의 지형을 바꾸어 간 사건이었습니다.(PPT 아웃) 학생운동이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있을 때 민주노총은 민중운동의 중심을 지키는 보루가 되었습니다. 민주노총의 창립은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운동이 다시 사회연대의 끈을 쥘 수 있게 했고, 학생대중과 함께 대중적 운동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 사건이었습니다. 95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던 그 시간,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8부, 마지막 불꽃, 희망과 절망의 시간 지금 시작합니다.
Mar 13
1 hr 42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⑦ 주사파 논쟁, 학생운동은 어디로....](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반도 곳곳을 피로 물들인 전사들의 조국사랑의 일념, (시뻘건 핏빛강물이 돼버린 낙동강을 등지고 눈물을 곱씹으며 돌아간 조국해방전사들의) 투혼이 아직도 우리의 심장에 강물되어 거세게 굽이치고 있다....여기 반도남단.....한총련 백만청년은 김영삼정권을 매국정권으로 명확히 낙인찍어 버리고 이제 새롭게 자주적 민주정부수립투쟁의 한길에 다시 일어섰다. 자주의 시대, 승리의 새시대에 백만의 영웅적 투쟁으로 청춘을 빛내어가자.
1994년 5월 28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한총련 2기 출범선언문입니다. 시뻘건 핏빛강물이 돼버린 낙동강을 등지고 눈물을 곱씹으며 돌아간 조국해방전사들, 원문에 있으나 낭독할 때 생략한 부분입니다만 학생운동의 급격한 변화를 실감케하는 대목입니다. 학생운동은 어디로 가고 있었던 것일까요? 94년, 학생운동의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7부, 주사파 논쟁, 학생운동은 어디로.... 지금 시작합니다.
Feb 26
1 hr 33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⑥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를 내세운 대중적 학생운동, 한총련의 출범](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불패의 한길 달려온 자랑찬 백만 청년아
민족의 등불은 청년의 눈빛 당당히 밝혀 가리라
애국의 피로 꿈틀대는 팔목에 힘을 주어라
자주 민주 통일 전선으로 한총련 깃발 드높이
애국을 움켜쥔 주먹 백만이 치켜 뻗을 때
반도 산천 뒤흔드는 승리의 노래 소리
(후렴) 투쟁이다 한총련이여 반미자주 함성으로
가자 가자 한총련이여 통일 조국으로, 해방 조국으로
한총련 진군가입니다.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 보다 대중적인 학생운동을 표방했던 한총련은 93년 출범하여 형식적으로는 2008년까지 16년간 이어졌지만 96년 연대사건 이후 이적단체로 규정되고 나서는 학생운동의 대표체로서의 역할을 사실상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을 천명했지만 여전히 반미자주, 통일조국을 위한 진군이라는 이념의 과잉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한총련은 시대의 뒷길로 밀려나게 됩니다. 대중적인 학생운동으로의 전환을 꿈꾸면 탄생했던 한총련, 그 시작이 되었던 1993년의 학생운동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6부,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 한총련의 출범 지금 시작합니다.
Feb 15
1 hr 31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⑤ 변화하는 세계,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대안과 전망이 없이 깨진 우상은 또 다시 조작되는 것이며, 그것은 마침내 보수여당과 보수야당이라는 우상으로 조작돼, 민중에 대한 지배, 그 백치적 지배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누가 부인할 수 있는가?... 현단계에서의 (진정한)정권교체란 현상을 타파하고 쟁취하는 역사변혁의 일환임을 똑똑히 깨우쳐야 할 것이다.”
1992년 대선, 민중후보로 나섰던 백기완이 에서 한 말입니다. 오늘 무려 3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조작된 우상이 여전히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며 그의 일갈이 새삼 가슴을 때립니다. 소련의 붕괴가 가져 온 운동의 고민, 그 속에서 진행된 NL-PD의 노선 투쟁과 분화, 대통령선거를 둘러 싼 새로운 운동의 실험 등이 교차했던 1992년, 그 시간 속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5부, 변화하는 세계,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 지금 시작합니다.
Jan 31
1 hr 44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④ 91년 5월 투쟁, 승리와 패배의 이중주](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아빠가 말씀하셨다. 전두환이 광주 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강탈하고 자기 친구인 노태우한테 물려주었다고 한다. 정당한 정권이 아니기 때문에 데모를 해야 하지만 앞장서지는 말라고 부탁하셨고 나는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최루탄을 맞고 정권의 부조리를 느꼈고 나처럼 다치는 학우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나라는 군인의 나라가 아니다......군사 독재 정권이 물러나고 민주주의를 이루어 낼 때까지 행동으로 실천할 것이다.”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1학년이었던 고 강경대 학생이 목숨을 잃기 며칠 전 썼던 일기의 한 대목입니다. 그 시절, 그 뜨거웠던 5월의 거리로, 열사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1991년 학생운동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4부, 5월 투쟁, 승리와 패배의 이중주 지금 시작합니다.
Jan 16
1 hr 27 min
![[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③ 보수대연합에 맞서 폭발하는 대중운동](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GltZy5wb2RiYmFuZy5jb20vcG9kYmJhbmcvMTQ4ODYuanBnPzIwMjYyMSIsImZhbGxiYWNrIjoiaHR0cHM6Ly9pczEtc3NsLm16c3RhdGljLmNvbS9pbWFnZS90aHVtYi9Qb2RjYXN0czIyMS92NC8wZi8wMC80My8wZjAwNDMxOC0yMjU2LTlmYWEtMjFjNC0yOThhNDVlZTg3YWYvbXphXzY2NDE2ODI0NDI3NDg5NTM2MjguanBnLzYwMHg2MDBiYi5qcGcifQ.ROnWCEdp3ySbCNTIS53DOUuozS6-7XQaZYTtGYNR8NQ.jpg?width=200&height=200)
1990년, 1월 22일,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전노협은 자주적인 노동조합의 전국조직체로서 자본과 정권에 맞서는 사회변혁의 주체임을 선언합니다. “평등사회 앞당기는 전노협”, 전노협의 탄생은 한국사회의 질적 전환을 이루어낸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87체제라는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새로운 한국사회를 향해 나아갔던 전노협은 이후 학생운동은 물론 민중운동 전체에, 그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그 투쟁의 현장, 오늘 여러분과 함께 떠나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3부 보수대연합에 맞서 폭발하는 대중운동 시작합니다.
Dec 21, 2025
1 hr 38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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