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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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⑥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를 내세운 대중적 학생운동, 한총련의 출범
1 hour 31 minutes Posted Feb 15, 2026 at 10: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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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한길 달려온 자랑찬 백만 청년아
민족의 등불은 청년의 눈빛 당당히 밝혀 가리라
애국의 피로 꿈틀대는 팔목에 힘을 주어라
자주 민주 통일 전선으로 한총련 깃발 드높이
애국을 움켜쥔 주먹 백만이 치켜 뻗을 때
반도 산천 뒤흔드는 승리의 노래 소리
(후렴) 투쟁이다 한총련이여 반미자주 함성으로
가자 가자 한총련이여 통일 조국으로, 해방 조국으로
한총련 진군가입니다.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 보다 대중적인 학생운동을 표방했던 한총련은 93년 출범하여 형식적으로는 2008년까지 16년간 이어졌지만 96년 연대사건 이후 이적단체로 규정되고 나서는 학생운동의 대표체로서의 역할을 사실상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을 천명했지만 여전히 반미자주, 통일조국을 위한 진군이라는 이념의 과잉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한총련은 시대의 뒷길로 밀려나게 됩니다. 대중적인 학생운동으로의 전환을 꿈꾸면 탄생했던 한총련, 그 시작이 되었던 1993년의 학생운동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90년대 학생운동사> 6부,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 한총련의 출범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