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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중학교 2학년일때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배우는 선행학습을 했는데요.그때 그 학원에서 저 빼고는 전부 중 3이었구요.그것도 자기 학교가 강남 8학군이었고 그 학교에서 상위권이었는데요그 학원은 무슨 초등학생이 공통수학을 배운다,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배출했다는 둥 하는 광고를 엄청 했던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초등학생들 그 학원에서 공통수학반 들어가봐야 그야말로 맨 처음 나오는 집합에서부터 바로 실신하더라구요.실제로 그 학원의 공통수학반에서 맨 끝에 나오던 삼각함수까지 수강한 학생들은 저 빼고 중 3학년 상위권학생들이었습니다. 강남 8학군에서 전교 몇등이라는 학생들조차 선행학습은 겨우 한학년 정도 위를 넘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지요.또한 선행학습으로 두학년 세학년 위까지 뛰어넘는다고 해서 무작정 좋은것도 아닙니다. 다른과목과 조화가 안맞아서 그야말로 '밸붕'이죠.정작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내세운 학생은 다른 과목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반에서도 1등이 아니었던 모양이었는데요. 그 학생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와 비슷하게 수학만 지나치게 잘하지 다른 과목 성적이 영 아닌 경우를 몇명 봤는데요. 실제로 몇몇 서울권 대학 중에서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대학에서는 수학 등 특정 과목에만 성적이 지나치게 높고 그외 다른과목은 그야말로 바닥난 경우가 꽤 있는데요. 그런 친구들은 입시에서도 반영 과목이 적은 대학만 골라서 가야하다보니 그만큼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대학에서도 특히 교양과목 등에서 학점이 펑크가 나는 경우가 많구요. 사족으로, 저도 전교등수권은 아니었구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대학이라고 할만한 대학교에 갔다는 것이 참 신기한 일입니다수학특기자 전형도 전혀 아니었구요. 수능보고 정시로 들어갔습니다.제 인생에서 시험이라는 것을 제일 잘본 것이 실전 수능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입니다.BGM : HYP Music - NeverEverhttp://www.podbbang.com/ch/1769094?e=22776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