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이십분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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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날개 환상통, 김혜순
59 minutes Posted Jul 20, 2020 at 7: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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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이십분 라디오 84회(2020년 7월 20일)
김혜순, <날개 환상통>
'시를 쓴다'가 아니라 '시하다'라고 말하는 시인 김혜순.
'시하다' '새하다'는 대체 무슨 말일까?
이것은 언어 유희가 아니다.
기성의-아버지 언어를 전복하여 새로운 여성의 언어를 구하고자 한 시도로 읽힌다.
그녀는 일찍이 여성시인으로, 전위시인으로, 모더니스트로 '시하며' 혁명해왔다.
40년이나 우리 곁의 동시대 작가로 자기를 갱신하며 지내온 한 사람이 어떻게 도약하고 고민했는지
잠시나마 그 사고 과정을 곁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