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철수]두 남자의 철학 수다
[두철수]두 남자의 철학 수다
메뚝씨와 똥팔씨
<명문낭독> 진보의 생활 8계명
14 minutes Posted Aug 23, 2025 at 9: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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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생활 낭독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아무거나 잘 먹었습니다.
밥투정한 적이 없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저에게 음식은 음식이 아니고 밥이기 때문에
음식을 음미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고이 차려주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배고픔이 가시는 게 아니라, 포만감이 들기 때문이죠.
배고픔은 일하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면 더 허탈하죠.
그럴 때는 고운 음식이 생각납니다.
식당에서 먹는 밥, 편의점에서 사먹는 밥,
아무거나 먹고 순간적으로 배고픔을 가시게 하는 밥.
이런 밥은 일하기 위한 에너지만 줄 뿐,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에너지는 전연 줄 수 없습니다.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음식을 접할 방법을 수색하기 위해,
진보의 생활 8계명 낭독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