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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럿타 238회. 어떤 책, 어떤 이야기 "오징어 게임과 휴먼카인드, 맹자와 삼봉"
1 hour 14 minutes Posted Nov 5, 2021 at 11: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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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아직도 사람을 믿나?"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 받은 이 질문은 돈을 매개로 한 인간의 본성을 건드립니다. 이 질문에 이어진 일남과 기훈의 내기는 오징어 게임 속 가장 큰 게임이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경쟁 체제 속 불평등과 기회 상실에 대한 절망감은 오징어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현실에서 죄 많은 인간의 본성을 믿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 공방에서 오가는 발언에서도 다른 한 편으로 인간의 부패함을 그토록 믿고 싶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카프카 님과 함께 하는 <이럿타 238회. 어떤 책, 어떤 이야기>에서는 '오징어게임과 휴먼카인드, 맹자와 삼봉'을 통해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라는 궁극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선하다고 믿는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 이는 참여와 저항에 가치가 있음을 의미하며, 행동할 의무를 우리에게 부과한다." (뤼트허르 브레흐만, 『휴먼카인드』, 249쪽)
감춰진 인간 본성에서 찾은 희망의 연대기, 『휴먼카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