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경향신문]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강용혁
208회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움이 만든 건강염려증
16 minutes Posted Nov 5, 2017 at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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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은 대기업 고위임원으로 열심히 일만 해오다 퇴직을 한 뒤에 자신은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움에 건강염려증으로 가족들의 애착을 갈구해온 겁니다. 자신의 몸이 아파서라도 가족들이 여전히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확보해야 한다는 불안인 겁니다.
30대 여성은 다들 성공가능성이 약하다고 인정한 프로젝트 한 번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간 쌓아온 커리어가 한순간에 다 무너진다고 불안해합니다. 이런 주관적 해석이 자신의 상황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몰고 가 불안을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커지게 만든 겁니다.
하지만, 이는 어릴 때 상처가 된 성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며 생긴 흔적인 겁니다.이같은 착시에 의한 불안이 만드는 고통은 30대에 나타날 수도 있고, 60대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꼭 불행만은 아닙니다. 내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심통부리기 제 208화에서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