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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는 삼미를 다음과 같이 회상합니다."한 게임 한 게임 그것은 분명 평범한 패배가 아니었고,뭔가 야구의 상식이 무너지는 느낌의 패배였고,우주의 역행과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다는,그런 느낌의 패배였다."작년에 참가한 한 동네 농구 리그에서 10전 전패,것도 대다수 경기를 더블 스코어로 완패 당해본 저로선그런 느낌의 패배가 어떤 것인지 알 것 같기도 한데요.그럼에도"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 삼미가<자신의 야구>를 완성했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웃기고도 슬픈 이 책 함께 읽어보시죠."1할 2푼 5리의 승률로, 나는 살아왔다. 아닌 게 아니라, 삼미 슈퍼스타즈의 야구라고도, 나는 말할 수 있다. 함정에 빠져 비교만 않는다면,꽤나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뭐 어때, 늘 언제나 맴맴맴.관건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따라 뛰지 않는 것. 속지 않는 것.찬찬히 들여다보고, 행동하는 것.피곤하게 살기는, 놈들도 마찬가지다.속지 않고 즐겁게 사는 일만이,우리의 관건이다.어차피,지구도 멸망한다."-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작가의 말 中BGM 1.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멋지게 끝내자 (Inst.) 2. 들국화 - 걱정 말아요 그대 (C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