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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늘-50] 90년대 학생 운동사 ④ 91년 5월 투쟁, 승리와 패배의 이중주
1 hour 27 minutes Posted Jan 16, 2026 at 1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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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말씀하셨다. 전두환이 광주 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강탈하고 자기 친구인 노태우한테 물려주었다고 한다. 정당한 정권이 아니기 때문에 데모를 해야 하지만 앞장서지는 말라고 부탁하셨고 나는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최루탄을 맞고 정권의 부조리를 느꼈고 나처럼 다치는 학우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나라는 군인의 나라가 아니다......군사 독재 정권이 물러나고 민주주의를 이루어 낼 때까지 행동으로 실천할 것이다.”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1학년이었던 고 강경대 학생이 목숨을 잃기 며칠 전 썼던 일기의 한 대목입니다. 그 시절, 그 뜨거웠던 5월의 거리로, 열사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1991년 학생운동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쉰 번째 에피소드 <90년대 학생운동사> 4부, 5월 투쟁, 승리와 패배의 이중주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