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독박육아'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왜냐면 저는 저의 '독점육아'로 남편한테 문득문득 미안했거든요. 육아라는 특권을 나혼자 독점하는게요. 우리는 우리가 가보지 못한 길갖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으로 내가 가진 것을 누리고 기뻐할 기회를 잃게 되는데요. 여기 레오리오니의 또다른 작품 그림책 속 카멜레온은 우리를 닮았습니다. 남들은 다 가진 것 같고 남들은 다 행복할 것만 같아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고 기운 빠질때 있죠. 그럴때 이런 친구 있음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친구가 없다면 내안에 이런 친구를 한 명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내가 네 옆에 있어줄께. 언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