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세상에 남녀 간의 사랑만큼 달콤하고 좋은 것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랑이 결혼이란 결실로 맺어지지 못해 고통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아직 좋은 인연을 못 만난 경우도 많겠죠. 하지만, 일부는 애초부터 이뤄질 수 없는 사랑만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 상처가 결혼이나 사랑을 가로막는 겁니다. 혼자 있으면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하긴 하지만, 이 분들은 사랑의 달콤함보다는 고통스러운 측면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면 자신에게 큰 위험이 뒤따를 것이라는 무의식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얼른 사랑을 박차버리고 도망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내 사람이었으면 했다가도, 막상 내 사람이 되어 한평생 같이 하자하면 오히려 불안해집니다. 결정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더 겁을 내고, 석연찮은 이유를 대며 숨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은 무의식적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언제나 그럴듯한 명분을 찾아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지만, 그 이면의 동력은 언제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아니 ‘이뤄져서는 안 되는 사랑’만 반복하면서 우울증으로 숨어버리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누군가와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의식에서는 ‘사랑과 결혼은 엄청난 대가가 뒤따르는 불안과 공포’라는 심리가 존재합니다. 여기에는 성장과정에서 개개인의 상처가 연관됩니다. 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204화에서는 결혼 문턱에만 서면 계속 도망을 치는 두 남녀의 우울증 사례를 살펴봅니다. 우울증과 신경성위장병을 호소하는 30대 여성 ㄱ씨는, 20대 때부터 이 증상을 달고 살아왔습니다.
![[경향신문]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Oi8vZmlsZS5zc2VuaG9zdGluZy5jb20vZGF0YTEva2hhbjM3MDEva2hhbjM3MDEta2hhbjAwMDkuanBnPzIwMTg1MD8yMDI2MzI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2L3Y0Lzk3L2VlLzliLzk3ZWU5YmNhLTA4ZGYtNmQ3Ni1iNzA4LTlmY2FiNTc1MzY1Yi9temFfMjU1MjMxNDIyMzM0ODI1NDA1OC5qcGcvNjAweDYwMGJiLmpwZyJ9.uRWicm_Txldc7JSJDlU5UWGn8pBRE5UV9kyvV6UvoGA.jpg?width=400&height=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