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생활자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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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이되네
285화|악의 이유를 찾는 사람들(with.나경희)
41 minutes Posted Apr 24, 2026 at 9: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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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사건, 그 중에서도 형사들마저 두 손 두 발 들고 도움을 구할 만큼 기이하고 끔찍한 케이스만 다루는 프로파일러는 결코 사건을 맡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접촉을 하면 묻어요. 과학수사의 대명제이기도 한데요, 사람 마음도 똑같아요. (...) 아마 모든 프로파일러들이 그 벼랑까지 가봤을 거예요. 거기서 의미를 찾느냐, 못 찾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책 속에 나오는 최대호 프로파일러의 이 말은, 직업인으로서 프로파일러가 감당해야 할 몸과 마음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려준다. 어두운 범인의 마음 속으로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경찰이 된 심리학자'들의 이야기. 프로파일러 공채 1기들이 마주한 범죄현장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들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