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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에서 국가폭력의 잔인함을 온 몸으로 증언한 김승효 씨가 지난 12월 26일 별세했습니다.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사건으로 고통받았던 김 씨는 재심 끝에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가해자 누구로부터도 사과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