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의 에니어그램_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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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이
3화_3부_나라를 구한 자 vs 팔아먹은 자들의 에니어그램
42 minutes Posted Dec 5, 2018 at 2: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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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교사패널] 에니어그램특집6 tvN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에니어그램
이쁜이9유형(장형),아밀리에 7유형(머리형),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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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에니어그램으로 본 미스터 선샤인 등장인물들과 주요장면
0)간단자기소개, 근황
1)간단 에니어그램 소개: 아밀리에
2)장형 간단소개와 등장인물:
:8고애신(김태리), 9장승구(최무성), 1고사홍, 1황은산, 1이정문(3유형? 고종 최측근 궁내부 대신)
9행랑아범_일단 갈등을 회피하려고 하다가 융합한 사람을 잃었을 때 각성한다. 지도자를 유심히 살핀다.
장형은 자기 위에 사람이 없다. 신뢰하는 사람만 대접한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너를 이해한다.
3)머리형 간단소개와 등장인물
: 6고종, 7임관수(역관), 7김안평, 7일식, 6춘식, 6조씨부인(애신 큰어머니)
4)가슴형 간단소개와 등장인물: 흑진주
4유진 초이(4자기보존, 3일대일), 4김희성(자기보존), 4구동매(일대일), 3쿠도히나(일대일), 3이완익(자기보존), 3모리 타카시 2함안댁(자기보존)
5)마음에 남는 대사 & 장면
2부 조선말 애국청년들의 슬픈 사랑 에니어그램
1)4유진 초이 & 8애신
2)4김희성 & 8애신
3)4구동매 & 8애신
4)4구동매 & 3쿠도히나
5)3쿠도히나 & 4유진초이
6)9강승구 & 홍파(주모)
3부 나라를 구한 자 vs 팔아먹은 자들의 에니어그램
1)8고애신 & 1고사홍
2)4김희성, 4구동매, 4유진초이
3)3쿠도히나 & 3이완익
4)1황은산, 9강승구, 1정문, 6고종
5)3모리타카시, 3이덕문
6)2요셉 스텐슨(유진초이의 보호자,선교사)?
7)주인공 중 1인에게 쓰는 5줄 편지, 혹은 그 시절 청춘에게 쓰는 편지
(반대로 그들 중 1인이 나에게 쓰는 편지) 꼭 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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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멸시, 학대......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조국 조선이다.
뼈속까지 새겨진 원한과 멸시의 상처는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나에게는 문신과도 같은 것이다.
나는 조국의 이름표를 벗고, 미국이란 노란머리의 나라의 이름표를 달았다.
조국은 그저 이름표일 뿐 나는 그저 이름표에 충실하게 살아간다.
다시 조선으로 발령받아 30년만에 돌아갔을 때
그땅은 신분제로 짓밟혀 있으나 대지의 바람은 잠잠하던 그저 그런 평화의 시절은 이미 끝나고
일본과 러시아와 청나라 등 주변국이 겁탈하고자 노리는 식민지 소용돌이속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내가 도착한 밤
검은 옷을 입은 마치 사제와도 같은 날렵한 검은 옷차림의
저격수를 만났다.
그는 탐욕스런 미국인을 저격하고 지붕사이로 도주하는 중이었다.
나만 발견한 그를 쫓아 총구를 겨누고 마주선다.
아, 그는 날렵한 여인이었다.
우리 둘 중 그 누구도 먼저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으나,
우리는 그 누구도 먼저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다.
운명의 방아쇠가 먼저 당겨져 그녀 애신과 내 가슴에 박히게 되었다.
그 순간 아주 짧은 찰나에... 오래 오래 준비되어 왔던 것처럼
시대가 그녀에게 장총을 들게 하였으나
조국애도, 원한도, 시대가 준 위대한 사명도
사랑, 그 러브라는 것과 청춘의 뜨거움을 임의로 어디에 끼워넣거나
삭제할 수는 없다.
우리가 좋은 시절에 태어나 좋은 곳에서 마음껏
거닐고, 뜨거움을 즐길 수 있었다면
그녀가 이토록 아름답고
소유할 수 없으나 지켜주고 싶은 것일 수 있었을까....
그러지 못해도 좋으니 좀 더 좋은 세상에서
좀 더 편히 살아보는 것이 훨씬 나은 편이 었을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녀와 동해바다까지 끝없이 달리며
해변에서 맞던 바닷 바람
인적이 많지 않던 강가에서 노를 젓던
잠시 평온한 물살 위에서의 한때
남장을 하고서야 나란히 걸을 수 있던 그 짧은 시간
약방 '어성초'칸에 몰래 몰래 주고 받던 짧은 편지들....
너무나 짧았지만
너무나 무거운 미션을 등에 지고,
삼킬수도 없는 눈물을 쏟는 매일 밤이었으나
그 깊은 속에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니
그것으로 나의 생은 세상에서 맛 볼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위대한 것을 맛보았노라고
그것을 품어보았었노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한테도 전할 수는 없었다.
오직 바람만이 지켜보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