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회자정리(會者定離) [명사] 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짐. 모든 것이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남의 설레임과 헤어짐의 아쉬움은 어쩌면 같은 동전의 양면이 아닐까.. 도 생각해봅니다.
2016년 8월, 국내 최다 음원 보유 사이트 ‘벅스’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렸던 ‘매콤한라디오 B’가 2017년 4월 마지막 주 36화로서 시즌1을 종료하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가리온의 ‘MC 메타’ 형님께선 가사를 통해 ‘어쩌면 시작과 끝은 항상 같은 출발점’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 상황에 이 말이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우리의 이 씁쓸한 해고를 멋지게 포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억지로 매콤한 거 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매콤한 거 드시지 마세요. 그러다 죽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