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빗속의 연가 -유인숙 비가 오는 날에는 당신을 그리워 하기에 너무나,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장대 같은 굵은 비를 흠뻑 맞고 종일 울어도 내가 울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당신의 숨소리 하늘을 날아 날아와서 두 귀에 박혀도 내 귀는 여전히 당신의 숨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살갗에 부딪히는 빗방울의 떨리움은 보드라운 당신의 손길을 닮았습니다 그러하기에 비가 오는 날에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너무나,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문화다락방, 밑줄긋는여자- 7월 18일 문화다락방에서는 스티그 라르손의 책 '밀레니엄 3부작'에 대해서 최영일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끊임없는 음모와 정치공세 등 마치 우리현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현실을 가늠해봅니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부패 재벌의 추악한 비밀을 폭로하는 잡지사 ‘밀레니엄’의 집요한 저널리스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얼터 에고다. 인종차별, 극우파, 스웨덴의 여러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잡지 ‘엑스포(Expo)’의 기자이자 반파시즘 투쟁에 앞장선 스티그 라르손은 평생 암살 위협에 시달린 탓에 오랜 연인과 결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또한 진실을 알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화다락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10시에 방송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