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화에 이어서 계속되는 우리의 더티써티 파티! 우리의 대화는 출산에서 육아로 옮겨붙었다. 우리 셋은 모두 어렸을 때 부모에게 맞으면서 컸다. 회초리부터 옷걸이, 효자손.. 그리고 맨손까지 체벌 도구도 버라이어티하다. 그래서 체벌 없이 자란 친구들의 어린 시절이, 그 가정의 모습이 잘 상상이 안 된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그 정도로 맞을 일인가?` 싶은 게 한두 가지 말이지?!!
Feb 17, 2023
28 min

서른을 하루 앞두고 모인 우리들~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20대를 잘 보내주고 30대여! 웰컴~! 의미로 성대한 파티를 열기로 했다. 이름하여 더티서티 파티! 근데 우리 대화 뭐야...? 자녀 계획에, 아이에게 형제를 만들어주는 문제, 장례식 얘기까지... 이게 바로 서른의 무게? 더티서티 파티 닉값 지대루~
Feb 3, 2023
23 min

지난해는 여러모로 지치고 치이고, 또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1년이었다. 근데 이거 나만 그런 거 아니고 내 친구들 다 그래.. 진짜로 아홉수가 있다니까요? 우리가 산 증인임!!! 2022년 내 아홉수야! 만나서 더러웠지만 덕분에 깨달은 게 있으니 그 또한 땡큐다! 그리고 23년엔 쬐끔 더 성장한 서른의 윰피디로 살아보겠다고 다짐해본다.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특히 우리 94년생들, 우리 복 왕창! 듬뿍 받자♡
Jan 6, 2023
22 min

카톡을 켰는데 뭔가 넘어가기는 좀 그렇고?! 또 뭔가 선물을 주기도 거시기한 사람의 프로필이 맨 위에서 오늘 생일이라고 자기주장 심하게 한다면? 온종일 카톡을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고 신경 쓰인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카톡으로 선물을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요 정도면 적당하겠다~'가 된 것 같다. 전보다 선물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니까 주는 사람의 기쁨과 받는 사람의 감동이 줄어든 것 같다. 나만 그런가?
Dec 28, 2022
29 min

오목교의 한 샐러드집! 나이도, 자란 동네도 다른 여자 셋이 만났다. 여느 날처럼 평범하게 점심을 먹다가 어쩌다 대화가 이쪽으로 튀었다. 바로바로 체벌!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는 토픽이 학창 시절 체벌에 대한 기억이라니... 누군가에게 맞았던 기억, 특히 학창 시절에 교사에게 무력하게 맞았던 기억은 잊히지 않고 내 몸 어딘가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것 같다.
Nov 25, 2022
37 min

예전엔 결혼은 필수! 출산도 당연! 하지만 이젠 선택의 영역으로 옮겨왔고. 그러면서 우리의 고민도 늘어난 것 같다. 선택지가 됐다는 건 긍정적인 일이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괴롭다 괴로워ㅜㅜ 선택을 하면 얻는 것과 잃는 게 생긴다는 것, 그 이치는 아주 잘 알고 있는데... 뭐 다 안 해봤지만 왠지... 결혼과 출산, 육아는 잃는 게 더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쩜쩜쩜
Nov 11, 2022
23 min

같은 과 선후배로 만난 우리 넷! 우리는 가을을 맞이하여 남양주로 글램핑을 다녀왔다. 밤~새 끝도 없이 이어진 우리의 수다는, mbti 소개팅이라는 경유지에 도착했다. 왜냐? 우리 넷은 모두 esfj거든! 가열차게 MBTI에 대한 탐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환승연애'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수많은 연애 리얼리티가 있지만 역시 요즘 대세는 ‘환승연애’ 아니겠어?
Oct 21, 2022
22 min

옆 테이블에 시즌 1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시즌 2에서는 때때로 제가 여러분들의 옆 테이블에 앉아 여러분들의 대화를 들어볼까 합니다. 참여 방법: 일상 속 대화들을 녹음한 뒤, 녹음 파일을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또,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 대화 상대와의 관계 및 제작에 있어 배경지식이 될만한 추가 내용 등을 텍스트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주 동안 저희의 옆 테이블에 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Aug 5, 2022
9 min

현생에 치여 살던 K-직장인 둘은 한 달 반 전에 약속을 잡았고 드디어 만났다. 평생직장은 옛말이고 이직하면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하지만... 요즘의 나는 앞으로 나가는 동력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K-직장인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우리. 이렇게 오늘도 고심만 하다가 하루가 저뭅니다...
Jul 29, 2022
26 min

오랜시간 한 사람을 만났다는 건 많은 부분을 맞춰왔다는 거다. 오래 만난 사람과 했던 방식이 나의 연애의 기준이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별 후 다른 사람을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까 내 연애의 기준이 된 그 사람이 자꾸만 생각나는 거지.
Jul 22, 2022
3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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