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오늘의 묵상
천주교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염철호 요한 신부 /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2022/12/19/월)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성가 - 88 임하소서 구세주여)
5 minutes Posted Dec 18, 2022 at 9: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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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월요일)
/ 성가 - 88 임하소서 구세주여
【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
●세례자 요한의 탄생 예고는 루카 복음서에서 예수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번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예고에 앞서 세례자 요한의 탄생 예고를 배치한 까닭은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배열 순서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세례자 요한의 위치와 역할을 반영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주님의 길을 마련하고자 파견된 예언자입니다.
●오늘 복음의 중심 구절은 13절입니다.
●즈카르야는 주님의 천사에게서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아 줄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이어서 천사는 즈카르야에게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부르도록 지시합니다.
●‘요한’은 “하느님께서 자비를 보여 주셨다.”라는 뜻을 가진 ‘요하난’에서 유래합니다.
●천사를 통하여 전달된 ‘요한’이라는 이름은 하느님의 자비가 구체적으로 실현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아이를 못낳는 여자 엘리사벳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고(1,58 참조), 그분의 자비는 더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도 베풀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세례자 요한의 탄생과 역할 수행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천사의 예고에 따르면, 태어날 아기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로 인도하는 설교자,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자 파견된 예언자입니다(1,15-17 참조).
●그 아기는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므로 그의 출생은 많은 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만, 그 기쁨과 즐거움은 메시아의 탄생을 준비하는 성격을 지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선포된 탄생에 관한 천사의 예고는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천사의 선포를 거부한 즈카르야의 부정적 반응은 우리 각자의 모습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정진만 안젤로 신부 /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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