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자전거 타기는 취미이자 스포츠이고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자전거를 타는 방법도 자전거에 대한 의미도 여러가지이다. 산악자전거로 험로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내리며 야성적 스릴을 즐기는 분,자전거에 텐트와 식량을 싣고 러시아를 횡단하고 유럽까지 섭렵하신 분,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선택하신 분까지...약간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제주도는 자전거타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다. 정책 입안자들의 각성이 따라준다면 '카본프리 아일랜드'라는 엉뚱한 발상을 하지 않아도 대기의 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도민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자전거문화는 약자에 대한 배려나 공공의식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이제 한귀퉁이에서 먼지만 잔뜩 쓰고 산소와 결합 중인(녹슬고 있는) 자전거를 꺼내 제주의 아름다운 계절을 달려보자!

